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이 선정한 '한국 꽃미남 배우 10인'에 선정됐다.
일본 10대, 20대 여성층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지 JJ는 한국드라마 꽃미남 배우 10인을 선정하며 박형식, 뷔, 이민호를 각각 TOP 3로 꼽았다.
JJ는 "뷔는 높은 콧대, 또렷한 눈매를 가진 미남"이라며 "듣기 좋은 저음의 보컬을 가지고 있어 얼굴과(꽃미남)의 갭을 느낄 수 있다. 그 차이에 마음을 뺏겨 버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화려한 비주얼과 멋진 목소리를 매력 포인트로 지목했다.
뷔는 2016년 KBS 드라마 '화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OST('죽어도 너야')까지 참여해 드라마 팬은 물론 K-팝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제작자 박성혜 대표는 "아이돌 멤버 섭외 당시 뷔가 눈에 쏙 들어왔다. 너무 바쁜 스케쥴 탓에 초반부터 죽는 설정으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사람 자체의 에너지가 사랑스럽고 좋다"며 뷔의 매력을 높이 샀다.
윤성식 감독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잘생긴 막내 화랑 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이 정말 돋보였다"고 연기자 김태형을 평가한 바 있다.

뷔는 단 한 편의 드라마로 2018년 제13회 숨피어워즈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매체 단미(Danmee)는 '한국 사극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 중 1명으로 뷔를 선정하기도 했다.
필리핀의 최고 음악전문 TV채널 MYX는 "K-드라마 팬들은 화랑을 'N회 시청'하며 뷔의 새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 김태형의 컴백이 시급하다"며 뷔를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편집한 사진을 함께 실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국 드라마는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친 올해 3~4월 넷플릭스의 동남아시아 인기 톱10 콘텐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현지 언론이 "인기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방탄소년단 뷔"라며 "뷔가 OST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이는 일대 대사건을 일으키게 됐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K-팝과 드라마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뷔의 차기작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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