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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의성·군위 지자체간의 이전지 쟁탈전으로 무산 위기에 몰렸다. 30일 대구국제공항으로 여객기가 착륙을 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는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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