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전면 개방…반경 4m 내 돗자리 가능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이 내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코오롱야외음악당 내 산책로를 포함한 잔디광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잔디광장에 10m 간격의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하고 반경 4m 내 1개의 개인 돗자리를 펼 수 있게 했다. 또 마스크 착용과 개인 2m 거리 두기 준수 등 방역 지침을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홍보한다.
아울러 잔디광장 내 음식물 섭취 및 반입 자제를 지속해서 계도하고,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호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외 무더위 쉼터와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개방 준비를 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이용 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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