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백선기 경북 칠곡군수 "미래 성장 동력 발굴로 군민들에 새 희망·비전 제시할터"

입력 2020-06-30 14:53:50

지역경제 회복에도 총력 다할 것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가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현주기자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가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현주기자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는 30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민선 7기 후반기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착한소비 촉진 범군민 운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전반기 성과로는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확정과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적 개최 등을 꼽았다. 다음은 백 군수와의 일문일답.

-민선 7기 전반기 성과는.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확정, 칠곡향사아트센터 개관, 지천면 신청사 준공, 고령친화도시 인증,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 계획된 사업을 마무리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경북도민체전 군부 최초 8연패 달성 등으로 칠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 자긍심도 고취시켰다."

-민선 7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은.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안전도시 칠곡 건설, 살맛나는 부자농촌 칠곡 완성,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올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 등에 매진하겠다."

-코로나19로 경제가 걱정인데 대책은.

"온 군민이 참여하는 '착한소비 촉진 범군민 운동'을 전개해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희망일자리사업과 특별공공근로사업 등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 생계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자금(융자)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및 R&D 지원 등은 물론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노사정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하겠다."

-호국보훈 행보가 활발한데 향후 계획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코로나19 지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영웅 초청 등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 이 모두 군민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군의 호국보훈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대한민국 제일의 '호국평화 도시'로 우뚝 서겠다."

-군민들에 한마디.

"칠곡군 최초의 3선 군수를 만들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민선 7기 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도 맡게 됐는데 구심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