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이어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42명 증가한 총 1만2천75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으로 조사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6명, 서울 7명, 1명 등 수도권에서 24명이 발생했고, 광주 4명, 대구과 대전 각 2명, 부산·전북·전남·경북·경남 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5명이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65명으로 총 1천1천42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4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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