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 집단감염…대전·광주 등 산발적 지역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6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62명 증가한 총 1만2천7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이 40명이, 해외유입이 22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서울 14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충북 1명, 충남 1명 등 이었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6명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등 두곳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대전과 광주, 전남 등에서도 산발적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47명으로 총 1만1천36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6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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