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규확진 62명…수도권 31명·대전 6명·광주 4명

입력 2020-06-28 10:24:36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대전·광주 등 산발적 지역발생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6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62명 증가한 총 1만2천7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이 40명이, 해외유입이 22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서울 14명 등 수도권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충북 1명, 충남 1명 등 이었다. 국내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6명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등 두곳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대전과 광주, 전남 등에서도 산발적 지역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47명으로 총 1만1천36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6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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