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출신 국민의당 최연숙, 최고위원 됐다

입력 2020-06-26 16:57:30 수정 2020-06-26 20:15:31

코로나 의료진 보상 결의안 제출…권은희·이태규 등 16명도 동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운데)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19 보건의료인 간담회에서 최연숙(왼쪽),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운데)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19 보건의료인 간담회에서 최연숙(왼쪽),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출신의 최연숙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국민의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허찬국 전 충남대 무역학과 교수를 정책위의장에, 김찬진 전 조선대 치과대 외래교수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했다. 또 최연숙 비례대표 의원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했다.

최 의원이 최고위원에 오름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본 의료진 수당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사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본 대구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별도의 수당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 의원은 지난 25일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의료인 등의 손실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의 핵심은 ▷의료인과 확진자 치료에 동참한 의료기관에 적정한 보상과 코로나19로 손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것 ▷감염병 위기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중장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조속히 확립하고 지원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다.

결의안 발의에는 같은 당 권은희·이태규 의원 그리고 미래통합당 의원 16명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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