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5G 특화도시' 만든다,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확산

입력 2020-06-25 15:43:11 수정 2020-06-25 18:59:57

구미시·LG유플러스·금오공대 업무협약 체결, '5G 기술기반 신산업' 추진 위한 협력 약속

장세용(가운데) 구미시장,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구미를
장세용(가운데) 구미시장,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구미를 '5G 특화도시' 만들기 위해 '5G 기술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가운데) 구미시장,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구미를
장세용(가운데) 구미시장, 하현회(오른쪽)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구미를 '5G 특화도시' 만들기 위해 '5G 기술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LG유플러스·금오공대는 24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5G 기술 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를 '5G 특화도시'로 만드는 데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구미시·구미산단에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5G 기반 융합산업 활성화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ICT 융합기술개발 ▷지역 중소기업에 ICT 기술 지원 ▷국방 과제사업 공동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도시 구미에는 5G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 작업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5G 등 ICT 기술로 구미산단에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고, 기업·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생산 과정에 ICT 기술을, 설비·품질·공정 과정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동한 원격제어를, 물류 과정엔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각각 접목시킨다. 도시에는 스마트드론, 지능형 영상보안, 방범순찰 로봇 등 안전과 보안 솔루션이 도입된다.

시는 이런 노력으로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5G 기술개발 및 기반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해 구미를 5G 특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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