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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봉사단(원장 구자일)은 23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 홀몸노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 100여 가구를 방문, 김치와 소불고기 등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나눠주면서 코로나19로 힘겨운 생활을 하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