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자가격리 방글라데시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6-22 10:58:02 수정 2020-06-22 11:06:10

22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천343명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모습. 연합뉴스

경북 경산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1건 발생했다.

22일 경상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인 A(37)씨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20일 거주지인 경산시 동부동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근로자로 일하면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3월 6일 방글라데시로 출국을 했다가 지난 18일 한국으로 돌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기내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경북 고령에서 방글라데시인이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22일 0시 현재 경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1천343명(경산은 638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천274명, 사망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진자 11명은 포항의료원 등 도내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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