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36명…대전 5명·부산 2명·대구 2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까지 늘면서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60명대 후반대로 급증했다.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주변으로 계속 퍼지고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30명대를 넘어선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
방역당국으로서는 국내지역과 해외유입 감염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전 0시 대비 67명 증가한 총 1만2천37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발생으로 36명, 해외유입으로 3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서울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전 5명, 부산 2명, 대구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의 신규확진이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8명이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1명으로 총 1만856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현재 1천23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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