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위닝시리즈에 이어 스윕 도전 실패
2천600승 도전은 기아전으로
삼성라이온즈가 두산베어스에 4년만에 위닝시리즈로 만족하고 물러섰다. 허윤동의 선발 3연승과 함께 삼성 통산 2천600승도 미뤄졌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주중 3차전을 삼성이 3대7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주전 포수인 강민호가 허리 쪽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자명단이 아닌 일반적인 엔트리 말소로 열흘 이상 1군에서는 볼 수 없게됐다.
삼성의 선발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박찬도(우익수)-김응민(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예고됐던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상대했다.
초반 기세는 삼성이 가져왔다. 첫 공격부터 선두타자 김상수의 안타, 이원석의 볼넷 등으로 3점을 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5회까지 두산에 동점 상황을 내준 삼성은 7회 3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8회 1점을 더 내주면서 승부가 갈렸다. 허윤동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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