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10월 9~11일)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취소됐다. 지난해까지 7차례 치러진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6·25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여는 호국평화축제다.
칠곡군은 18일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윤오 축제추진위원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올해 행사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어쩔 수 없이 취소하기로 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니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과 통합해 개최되던 국방부의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는 축전 취소와 상관 없이 올해 별도로 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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