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조선시대 장원·부장원 등 과거 급제자 15명을 배출한 선산읍 영봉리(현 이문리·노상리·완전리)에 '장원방'을 조성한다.
구미시는 국·도비 등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기념관과 야외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장원방과 지역 관광사업을 연계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 장원방을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장원방추진위원회는 지난 2016년 결성됐다. 박은호 장원방조성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장원방 조성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지만 앞으로는 중·장기 단계별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세환 구미부시장은 "장원방이라는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기념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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