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40(골)-40(도움) 클럽’ 가입은 다음기회에~
대구FC가 아쉽게 3연승을 달성에 실패했다. 세징야는 선취골을 넣었지만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는 실패했다.
대구는 1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열린 하나 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산과 2대2로 비겼다. 지난 경기 서울을 상대로 6대0 대승을 거둔데 대구는 패널티 킥 2방에 첫 3연승을 날려버렸다.
대구로서는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초반부터 대구가 경기흐름을 주도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세징야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산 문전에서 에드가와 볼을 주고받은 세징야가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이정협이 박스 안으로 뛰어들다 대구 골키퍼 최영은 손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41분 이정협이 직접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은 대구가 쥐었다. 후반 10분 김대원을 빼고 데얀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8분 박관우, 29분 김진규를 연달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 막판 대구가 다시 힘을 냈다. 후반 41분 부산 문전에서 데얀의 슈팅을 했고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이진현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부산편이었다. 추가시간 2분여를 남겨두고 대구 에드가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 호물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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