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활용하면 스윙 임팩트 개선할 수 있다
골프 임팩트는 스윙에서 볼을 타격할 때 생성되는 파워다. 임팩트의 파워 전달이 강하게 이뤄지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연습과 스윙 동작을 취하게 된다. 정확하고 힘 있는 임팩트는 클럽을 잡은 신체가 모두 임팩트를 향해 집중해야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연습 방식도 매우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 평상시 가정에서 간단하게 임팩트 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훈련의 효과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거실 소파에 있는 쿠션을 임팩트 백 대용으로 이용한다면 스윙 임팩트를 몰라보게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골퍼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임팩트 순간의 자세는 골프를 오랫동안 연구한 프로 선수들도 헷갈려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부분적인 자세, 즉 하체의 느낌이나 복근, 또는 팔의 위치등을 대부분 따로이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실의 쿠션과 침실의 베개는 이같은 임팩트 자세를 종합적으로 터득하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골프 스윙 연습 도구 가운데 임팩트 백은 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구이며 연습장에서도 자주 활용된다. 이 도구는 대부분 임팩트 순간 볼의 드로우나 페이드 스윙 궤도를 위해 고안한 훈련기구이지만 이를 자신의 임팩트 찰나에 이뤄지는 몸의 형태를 확인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 백의 모양이 쿠션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까닭에 이를 대신 이용한 훈련은 효과면에서도 매우 탁월하다.
먼저 스윙 방향을 정하기 위해 자신의 어드레스 자세에서 내려놓은 플래스틱 스틱을 클럽처럼 손에 쥔 채 쿠션을 향해 내리치는 훈련법이 그것이다. 이 때 골퍼는 스윙 도중 골반의 회전량과 복근의 미세한 변화, 그리고 팔뚝이 선행하는 감각을 느끼도록 노력한다. 물론 스틱을 내려칠 때 양 발바닥의 지면반력이 어떤 부위에서 이뤄지고 있는가 세밀하게 관찰해야만 한다. 골퍼의 스윙 메커니즘은 전신의 근육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근육별 조응, 즉 정확한 쓰임에 따라 기량이 천차만별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뛰어난 임팩트 감각은 골퍼의 근육이 부위별로 정확하게 반복적으로 훈련해 얻을 수 있는 후천적 기량이며 쿠션이나 임팩트 백을 이용한 연습으로 성취할 수 있다. 임팩트와 유사한 동작을 손꼽으면 나무를 벨 때 도끼로 나무아래 둥치를 향해 도끼날을 던지는 형태의 동작이다. 또 콘크리트 벽을 향해 해머를 내려칠 때 신체의 근육이 취하는 동작과 힘의 배분 형태를 예로 들 수 있다.
해머나 도끼를 내려치려고 어깨 위로 들어 올릴 때 바로 그 지점이 골퍼의 이상적인 백스윙 위치이며 바닥으로 내려치는 동작은 다운블로우의 임팩트 자세라는 사실이다. 단 이 때 피니시나 마무리 동작은 염두에 두지 않고 스윙해도 무방하다는 점을 기억한다. 쿠션을 임팩트 백으로 상상하는 능력은 골퍼들이 좋은 임팩트를 희망하는 간절함의 정도에 따라 크게 다르게 와 닿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연습에 몰입할 것을 권유한다. 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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