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쌔그럽다'는 말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최근 백현은 SNS에 "딸기빙수를 먹었는데 딸기가 좀 쌔그러웠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에 팬들은 '쌔그럽다'는 말의 의미를 검색하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백현은 트위터를 통해 "'쌔그럽다'는 말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다.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쌔그럽다'는 '시다'라는 말의 경상도 방언이다. 주로 레몬 등의 맛이 실 때 쓰인다.
한편,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역시 경상도 사투리와 관련, 일화를 털어 놓은 바 있다. JTBC '한끼줍쇼' 촬영 당시 키는 "경상도 출신이다"며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신 음료를 마시고 '쌔그럽다'라고 하니까 아무도 못 알아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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