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갤러리 6월5일~7월24일 제 38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개최

입력 2020-06-19 06:30:00

포스코갤러리는 다음달 24일까지 제38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왕주, 포항시의 상징. 포스코 제공
포스코갤러리는 다음달 24일까지 제38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왕주, 포항시의 상징. 포스코 제공

포스코갤러리가 다음달 24일까지 제38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를 선보이고 있다.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은 경북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와 미술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정기전은 제17대 포항미술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마음을 달래줄 감성적인 작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회화, 서예, 조소 등 전 장르에 걸쳐 개성 넘치는 작품이 많아 지역 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모두 105점의 작품이 포스코갤러리가 열리는 포스코 본사 1층과 2층에 전시된다.

권종민 포항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미술작품을 통해 포항시민들에게 전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갤러리는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수가 참석하는 개막행사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단체관람은 제한되며, 관람 시에도 일정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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