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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중구 경상감영 주변 부지(옛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내 유적 발굴조사 현장이 일반에 공개된 가운데 관계자가 발굴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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