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서 붉은 연기 "화재 아니야"

입력 2020-06-16 18:15:46 수정 2020-06-16 18:39:59

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 중 쇳물 운반 과정에서 붉은색 연기가 피어나 주민들의 시선이 쏠렸다.. 연합뉴스
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 중 쇳물 운반 과정에서 붉은색 연기가 피어나 주민들의 시선이 쏠렸다.. 연합뉴스

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쇳물 운반 과정에서 붉은색 연기가 피어나 주민들의 시선이 쏠렸다.

사흘 전인 지난 13일 낮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불이 났는지 우려가 집중됐던 것.

일단 화재 사고는 아니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포항제철소 내 토페도카(쇳물운반기차)에서 장비로 쇳물을 옮기던 중 쇳물이 공기와 만나 산화, 붉은색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공장 밖에서 연기를 확인한 시민들이 화재 신고를 하기도 했으나, 포스코 측은 화재가 발생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공장은 현재 정상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