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49분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냈다.
이날 이해찬 당 대표가 소집한 당 소속 외통위원들과의 긴급회의 후 브리핑에서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은 행위를 벌이는 것은 남북관계에 큰 위협이 될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정부와 함께 긴밀하면서도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 비상한 각오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