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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1.3℃를 기록한 16일 오후 시민들이 중구 동성로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에서 따가운 햇볕을 피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은 풍속과 기후 등 환경 요인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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