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중 고향에서 총선 성공적으로 관리해 다행"
김상범(59)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오는 19일 정년퇴임한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 1990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전입한 이후 홍보과장·공보과장, 세종시특별자치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동안 공정선거 지킴이로 활약해 왔다.
김 위원은 "헌법기관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선거문화가 한 단계 성숙하는데 나름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뿌듯한 소회를 느낀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 중에도 고향에서 국회의원선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김천고-충북대 건축학과-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 대학에서 수학했다. 퇴임 후에는 한국의 선거와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담은 회고록을 집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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