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의원 7명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입력 2020-06-15 09:23:20 수정 2020-06-15 20:35:14

이만규 윤영애 김태원 김동식 김대현 김원규 전경원 의원

(왼쪽부터) 전경원 김원규 김태원 배지숙 윤영애 이만규 김동식 김대현 시의원이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의회 제공
(왼쪽부터) 전경원 김원규 김태원 배지숙 윤영애 이만규 김동식 김대현 시의원이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이만규, 윤영애, 김태원, 김동식, 김대현, 김원규, 전경원 의원 등 7명의 시의원이 지난 12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8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의정 시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해 온 의정 활동 우수 의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만규 의원은 대구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2건을 대표 발의해 투명한 의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활동을 벌였고, 윤영애 의원은 청년 대상 현실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등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노력했다.

김태원 의원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지원 조례 등 5건을 대표 발의한 게 주효했고, 김동식 의원은 경제환경위원으로 대구시 신성장 5대 동력사업의 추진현황과 각종 현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기하고 미흡 사항을 집중 점검한 점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김대현 의원은 도시정비사업에 따른 분쟁 해소와 건설공사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문제 해법 등에 나섰고, 김원규 의원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절감 및 택시 감차 촉구 등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교육위 부위원장인 전경원 의원은 개학 준비를 위한 방역물품 확보와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이 충분히 작동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일조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지숙 의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수험생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시의원들께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후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등 예정된 의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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