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자필 편지 공개

입력 2020-06-12 16:01:57

사진.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 최강창민 자필 편지 공개
사진.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 최강창민 자필 편지 공개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2)이 결혼한다.

12일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해 12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Lysn)에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최강창민은 편지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결코 가볍고 쉽게 말씀드릴 내용이 아니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된다.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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