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7년간의 연애를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1은 이날 윤계상·이하늬 커플이 7년 간의 연인 관계를 최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윤계상·이하늬 커플을 잘 아는 지인이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헤어진 사이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난 후 가까워져 이듬해 교제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 관계를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 또한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꾸준히 여러 차례 결혼설과 결별설에 휩싸였다.
특히 최근까지도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22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계상과 데이트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윤계상이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다과상에 놓인 이름표에 각각 '이하늬 님', '윤계상 님'이라고 적혀 있었다.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뒀으며, 이하늬는 최근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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