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문경사랑 농촌 봉사 및 농산물 구매행사

입력 2020-06-10 16:30:00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촌지역 일손 돕기 나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10일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10일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은 10일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 문경시 영순면 포내2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DGB대구은행 문경사랑봉사단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위드유(With-U) 대학생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인근 고구마 밭과 마늘밭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는 한편 영순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회관에 안마의자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조준우(대학 4년)씨는 "한여름을 방불케할만큼 뜨거운 날씨였지만 작은 힘이 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문경시청에서 농산물 구매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구매한 쌀과 양파, 마늘, 표고버섯 가루 등의 농산물은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에 기증해 건강한 먹거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 부족이 크게 부족한데다 농산물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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