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주재 녹실회의, 고용시장 상황 점검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녹실회의를 열고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강신욱 통계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작년 동월 대비 고용감소가 세 달 연속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도 서비스업 일자리 중심으로 감소세가 완화되는 등 경제활동과 일자리 상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점을 다행스럽게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 5월 초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전환과 소비쿠폰·긴급재난지원금 등 소비 진작책을 포함한 코로나19 경제 위기 정책 대응 효과,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 등에 기인한다고 참석자들은 평했다.
정부는 이번 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투자 활성화, 규제 혁신 등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방안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조속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의 고용안정 대책 등을 담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이달 중 국회에서 조속히 확정되고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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