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키다리 갤러리는 최명진의 세 번째 초대 개인전 'Relationship' 전을 열고 있다.
최명진은 인간의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를 눈에 보이는 시각적 형태의 자유로움을 통해 상징적 모습이나 요소로 담아내 관객에게 전달하는 표현주의적 화가이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Relationship'은 인간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에 대한 고찰과 그런 관계 속에서 사람마다 드러나는 각기 다른 태도를 표현하고 있으며, 연인 사이의 사랑에 관한 심리적 관계를 묘사한 그림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투박하고 거칠며 어두운 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만 그 안에는 역설적으로 여성답게 섬세하고 철학적인 면이 깃든 작가 내면의 이야기를 시적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전시는 21일(일)까지. 문의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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