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연수원, '클린&안심 경북'으로 오이소~

입력 2020-06-07 14:46:25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광장에서…슬기로운 친환경 생활 체험교육과 생태관광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관광객이 환경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관광객이 환경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경북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체험 및 힐링과 연계한 특별한 환경체험교육을 했다.

이번 체험은 환경교육과 관광을 접목한 '클린&안심 관광경북'을 위해 관광 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나만의 친환경 손소독제 만들기'와 코로나로 지친 마음 회복을 위한 '반려식물 심기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장에서 친환경 손 소독제 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반려식물을 소개한 뒤 화분 등에 식물을 심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확인 후 체험에 참여 시켰다. 참가 교육생들은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이용하고 행사장 안에서 1m 거리를 뒀다.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환경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환경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경북환경연수원 제공

체험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찾은 문경새재에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몸도 힐링되고, 시·도민들을 배려하는 체험행사에 마음도 위로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심학보 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북의 관광산업과 시·도민들의 지친 마음에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험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환경교육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경북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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