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다.
군위군은 4일 입장문을 내고 "3일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정절차를 마무리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런데 이런 민감한 시기에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오는 7일 긴급 간담회를 여는 것은 새로운 논쟁거리를 만들 수도 있다고 우려돼 군위군의 입장을 미리 밝힌다"고 했다.
입장문에는 ▷군민74%가 반대하는 사업(공동후보지) 추진 불가 ▷공동후보지는 새로운 갈등 촉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로 통합신공항이 이전돼야 대구경북 상생 도모 가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위군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지금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나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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