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40~50% 할인, 1+1 행사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이번 주말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반값 육류뷰터 원플러스원(1+1)까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큼 '통큰' 혜택을 풀어놓는다.
롯데마트는 6,7일 80억 규모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통큰절'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1등급 이상의 한우 등심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 총 200만장도 장당 500원대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이번 주말 바나나와 즉석식품, 액체세제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1+1으로 판매한다. 기저귀와 섬유탈취제, 냉장냉면 등 2개 구매 시 50% 할인하며, 건전지와 아이스박스, 부탄가스 등 여름용품도 3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역시 1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삼시육끼' 기획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한 주요 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재난지원금 사용이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매출이 위축되자, 최근 육류가격의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대폭 할인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