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공개 꺼려 익명으로
경북 울진군에서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이 탄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 성금은 울진군 각급 학교, 기관단체, 다중이용시설 등에 체온계, 손소독제, 방역복,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A씨의 뜻에 따라 4일 울진군청에서 간소하게 열렸으며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진에서 수산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기를 꺼려했으며 별도의 소감도 남기지 않았다.
전 군수는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1호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후 2, 3호 회원이 계속해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