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회의원 등 39권 전달…시민·연구자에 자료 제공 계획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2·28민주도서관은 6일부터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사회지도층 인사들로부터 저서 및 자서전·평전 등을 기증받는 운동을 펼친다.
2·28민주도서관은 5월 한 달간 박범계, 원혜영, 송영길, 윤재옥, 김상훈, 김영춘, 이용득, 임종성, 김규환 국회의원과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등 10명의 전·현직 여야 의원들로부터 총 39권의 저서 및 자서전·평전을 기증받았다. 2·28민주도서관은 앞으로는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지도층 인물들의 저서와 자서전·평전을 기증받아 시민들과 연구자들에게 이를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권계순 2·28민주도서관장은 "우리 사회의 지도자나 사표가 될 만한 인물의 저서나 자서전·평전을 2·28민주도서관에 비치하여 많은 이들이 접하여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개인의 삶에 훌륭한 나침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이어 "앞으로 2·28민주도서관을 '2·28리더십' 특화 도서관으로 육성해 민주적 리더십에 관한 자료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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