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 10곳에 81만 마리 먹이 풍부한 곳 찾아 생존율 높여
경북 영덕군은 최근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해녀와 잠수사들이 일일이 잠수하는 방식으로 방류했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어촌계원들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달 2일 등 사흘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서 어린 전복 해삼 종자 먹이가 풍부한 곳을 찾아 방류했다.
방류 종자는 영덕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건강한 우량 종자로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뒤 성체로 자란다. 영덕군은 이들 종자들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은 갯녹음현상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무상 방류 및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일환 영덕군 해양수산과장은 "경제성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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