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영주 방문해 현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20-06-01 16:38:39 수정 2020-06-01 19:26:54

우박 피해농가 현장 방문도

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덕분에 챌린지' 손모양을 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일 영주시청에서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영주 365시장을 찾아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 캠페인, 'Y-세일 기부 릴레이 챌린지'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 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상권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영주 활력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영주 100대 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경북도와 영주시, 상인연합회, 범시민대책위는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영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시책으로 영주사랑상품권은 3천940개소, 온누리상품권은 영주 15개소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6월 한 달간 시행된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영주 365시장으로 이동, 전통시장 장보기를 함께 하고 장보기 물품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Y-세일 기부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영주 우박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영주 우박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한편, 이철우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영주시 부석면에 위치한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지난달 29일 영주, 봉화 일대에서 발생한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철우 지사는 피해 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나기 동반 우박은 154㏊의 농작물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영주시 부석면 일대 85㏊, 봉화군 물야면 일대 69㏊로 조사됐다. 향후 정밀 피해 조사를 하면 면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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