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는 16만5천명
29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5천799명으로 전날보다 7천466명 많아져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발병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천명대로 올라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현지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2천∼3천명대로 올라섰고 22일 이후 줄곧 6천명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11만2천359명을 기록한 후 8일 만에 5만여명이 늘어났다.
사망자 수는 175명이 추가돼 누적 4천706명이 됐다. 이에 따라 인도는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의 누적 사망자 수 4천634명(29일 오전 월드오미터 기준)도 넘어서게 됐다. 인도에서는 최근 경제 충격을 우려한 정부가 봉쇄 조치를 잇따라 완화하고 검사 수를 늘리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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