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책 방안, 시간 달리하고 비접촉 겨루기 등 대책 갖춰 심사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던 국기원의 2020년도 제1차 고단자 심사가 다음달 시행된다.
이번 고단자 심사는 다음달 11∼13일 응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29일 국기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위해 심사는 동선이 겹치지 않게 진행된다.
먼저 응시자의 밀집을 최소화하고자 6월 11일 8·9단을 시작으로 12일 7단, 13일 6단 등으로 심사일을 달리한다. 심사 시간도 심사 당일 오전 8시와 오후 1시로 나눴다.
표준심사과목 중 6·7단의 겨루기과목은 기존 경기 겨루기가 아닌 비접촉 겨루기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고단자 심사와 함께 열리는 태권도 9단 수여식은 강의실에서 별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국기원은 고단자 심사가 시행되는 중앙수련장에 고강도 방역을 하고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과 간격 유지, 마스크와 면장갑 착용을 의무화한다.
국기원은 2차 고단자 심사는 7월 중 개최를 검토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