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2개 대학 학생 300명 참여해 두 달간 활동
코로나19에 맞서 대학생들이 캠퍼스 방역에 직접 나섰다. 지역 12개 대학 대학생 300명은 앞으로 두 달간 지킴이로서 교내를 중심으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안내 활동을 벌인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활동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7월 27일까지다.
이번 지킴이에는 지역 12개 대학 대학생 300명이 평일 하루 3시간씩 참여할 예정이며, 대학 캠퍼스와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캠퍼스 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착용 안내를 비롯해 도서관과 생활관, 흡연실 등 주요 시설별 이용 수칙도 알리게 된다. 특히 정부안보다 강화한 대구의 7대 기본 생활 수칙을 홍보한다. 아울러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캠퍼스 지킴이' 상황을 공유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스스로 주체가 되는 방역 활동이 중요하다"며 "대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지킴이들이 방역 사령관으로 활약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학 캠퍼스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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