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역 앞 36층…대구 첫 '금호어울림' 브랜드

입력 2020-05-26 14:48:55 수정 2020-05-26 22:07:16

'금호어울림 센트럴' 29일 개관…1순위 청약은 내달 2일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금호산업 제공

대구 서부권의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달성군 다사역 앞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최고층으로 지어진다.

금호산업은 26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에다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도 가깝다.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4차외곽순환도로 강창 IC(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단지는 다사초교와 유치원을 인접에 두고 있고 다사중교, 다사고교 등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죽곡지구 학원가와 계명대, 달성군립도서관과도 가깝다.

다사역 초역세권에 입지한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8개 동으로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945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31㎡. 오피스텔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6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6월 9일 발표한다.

비조정대상지역인 달성군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금호 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지고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다목적 잔디마당, 가든루프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2곳과 유아놀이터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탁구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로 전 가구의 채광과 통풍에 잘 되도록 설계했다. 금호산업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등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각 가구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했고 보일러, 조명 등도 에너지 효율성을 따졌다.

견본주택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며 전신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도 강화한다.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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