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직접 출연' 김호중 인생사 영화화 확정…'파파로티' 넘을까

입력 2020-05-26 10:46:53 수정 2020-05-26 11:00:35

사진. KBS 2TV
사진. KBS 2TV

가수 김호중이 연기 도전에 나선다.

김호중은 26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숙영은 김호중에게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 화제성 폭발 중이며 매력 최고"라고 칭찬에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호중은 청취자들을 위한 전매특허 손동작, 손 인사, 브이 자 포즈 등 남다른 팬 서비스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호중은 유년시절 이야기부터 '축구천재' 면모, 팬들을 향한 고마움, TOP6와 영기, 안성훈 등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을 향한 애정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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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숙영의 러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특히 김호중은 남진의 '파트너'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한 뒤 "내가 (연기를) 도전하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트롯 경연에 도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서 영화 제작 중에 있다"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로 영화가 제작되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15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 청년시절,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미스터트롯' 출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 등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제작에 들어가며, 김호중은 실제 독일유학 뒷이야기부터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호중은 성악으로 각종 콩쿠르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09년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해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호중은 '스타킹'을 계기로 독일에서 2년간 유학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그의 사연을 모티브 삼은 영화 '파파로티'가 2013년 제작되기도 했다. 영화 속 이장호(이제훈 분)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이 바로 김호중이다

김호중은 최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활약 끝에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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