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9명·해외유입 4명, 누적 1만1천16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2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천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3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하루만에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다시 20명대로 늘어난 데 이어 23일에도 20명을 넘었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한데 따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날은 대구에서 클럽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오기도 했다.
이날 나온 신규확진자 중 19명은 지역발생, 4명은 해외유입을 통한 감염이었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기도 부천 돌잔치에 참석한 방문자 중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관련 환자도 추가되면서 주로 수도권에 신규 환자가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명, 서울 4명, 대구 1명, 대전 1명, 경남 1명 등이었고,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가 3명이었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266명으로 늘었다. 32명이 격리해제돼 총 1만194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현재 70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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