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6일만에 2000p 터치…개미·외국인 순매수

입력 2020-05-21 16:46:49 수정 2020-05-21 17:01:42

코스피, 전장보다 8.67포인트 오른 1천998.31로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67p(0.44%) 오른 1,998.31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67p(0.44%) 오른 1,998.31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21일 개인투자자(개미)와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한때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증권시장에서 개미는 2천904억원, 외국인은 74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천9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쳐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으로 출발했다. 장중 기준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6일 장중 고가 2,062.57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뉴욕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중 2,000선을 웃돌았으나 미·중 무역 분쟁 격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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