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최초로 투어를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해외파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는 김세영(27), 이정은(24), 김효주(25) 등 3명의 LPGA투어 상위 랭커가 출전한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승을 따내며 세계랭킹 33위에 자리 잡은 배선우(26)도 E1 채리티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28승을 거둔 안선주(33)와 21승을 올린 이보미(32) 역시 국내 2개 대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일본에서 8승을 거둔 김하늘(32)도 E1 채리티오픈에 출사표를 냈다.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는 앞으로 이어지는 롯데칸타타여자오픈과 S-오일 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에도 빠짐없이 출전할 생각이다. 배선우와 안선주, 이보미 등 '일본파' 역시 국내 무대를 당분간 지킬 예정이다. 해외파의 국내 대회 출전은 주된 활동 공간인 LPGA투어와 JLPGA투어가 한동안 문을 열지 못한 데 따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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