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건립된 국립해양과학관 오는 7월 개관
해양수산부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사진)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고, 부경대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관장은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 신임관장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맡으며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 죽변면 후정리에 건립된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7월 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해양과학자를 양성하는 국가해양과학 교육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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