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보건소(소장 김명이)는 최근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군위읍 대흥1리, 효령면 화계1리, 소보면 위성1리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 지정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102개를 농가에 보급했다. 또 각 마을별로 농약보관함을 모니터링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도 위촉했다.
농약보관함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군위보건소 정신건강사업 담당 전화번호(054-380-7422)가 있어 마을주민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명이 군위군보건소장은 "농가가 많은 군 특성상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음독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 검진과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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