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중소기업 주요 입법과제, 지역 중소기업 현안 건의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19일 추경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애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추경호 의원과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15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총선전 지난해 9월부터 14개 중소기업단체 및 전문가 그룹을 통해 총 9개 분야 261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굴해 각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했고,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21대 국회에서 반영해야 할 우선 입법과제를 건의했다.
핵심 과제로는 ▷중소기업중앙회 납품단가조정협의권 법제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참여 확대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 확대 ▷화학물질관리법 이행방안 마련이 꼽혔다. 아울러 ▷소상공인진흥공단 보증서 대출을 위한 재원확충 ▷영세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중소제조업 전기요금 부담완화도 건의했다.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각 중소기업들은 자구책을 찾으면서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며 "국회에서는 입법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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