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지원 사업비 240억 확보
경북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5년에 걸쳐 240억원(국비 118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이다.
구미시는 우선 6월 농식품부와의 먹거리 협약 체결을 통해 농산물안전분석실 건립, 푸드플랜 기획생산, 농산물종합가공기술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향토산업 육성,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생산자, 가공 업체,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먹거리 관계시스템'을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미시는 올 하반기 푸드플랜 구축을 위해 공공형 운영조직인 지자체 출연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출범 예정이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형 중간 실행조직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지역농업 현황 분석,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합물류기반 확보를 위한 '공공급식센터'도 건립한다. 공공급식센터는 학교·복지·공단급식 등 구미먹거리 공공조달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조달 혁신의 출발점으로 지역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직매장, 학교급식, 복지급식, 공단급식 등으로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시장 개척, 월소득 150만원 3천농가 육성, 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구미 푸드플랜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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