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업준비생 위한 '취업아카데미'와 'AI·빅데이터'아카데미 재개…13일부터 교육생 모집

입력 2020-05-13 18:58:09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 아카데미'와 'AI·Big Data 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고 13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 아카데미'는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역량 습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3주간 합숙교육으로 운영되며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각각 30~3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항지역 교육은 다음달 1~19일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취업 전략,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전략 및 모의 실습 등 취업 기초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과 기업에서 발생가능한 실무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인적성 대비 특강 및 문제풀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마인드 함양 교육이 추가돼 실전에서 더욱 도움될 전망이다.

교육생에게는 숙식제공과 더불어 수료시 교육수당(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최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태블릿 PC를 제공하며 성적 우수자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이달 13~19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만 34세 이하이면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22일 개별 문자메세지를 통해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AI·Big Data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50명을 선발, 6월22일~8월21일 9주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기업 과제수행 방법론 등 이론 학습 후 인공지능 프로젝트와 파이썬 기반 통계이해, 스마트기술 동향, 빅데이터 활용분석 절차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숙식과 교육장비를 제공하며 매월 교육수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우수자는 포스코 및 그룹사 상시채용에 추천하며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인턴 기회도 준다.

교육대상은 만 34세 이하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1년 이내 졸업예정자로, 이달 13~27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서류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두 아카데미에서 교육받은 교육생은 모두 1천51명이며, 이중 38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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