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H. 길모어, B. 조지프 파인 2세 지음/ 윤영호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과거 미국 렌터카 시장 부동의 1위는 허츠(Hertz)였지만, 허츠의 아성에 도전해 성과를 거두고 훌륭한 사례로 남은 회사가 있다. 바로 에이비스(Avis)이다. 에이비스는 "우리는 더 열심히 합니다(We Try Harder)"라는 광고 문안으로 두 배 이상(61%-29%)이던 시장 점유율을 4년 만에 10%p대(49%-36%)로 좁혔다.
진정성에 대한 수요는 2000년대 들어 가속화된 기술의 발달로 크게 증가했다.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세계가 열렸고, 소비자들이 고객센터나 매장에서 기계와 접촉하는 일이 발생하거나 더 늘어났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간-디바이스 또는 디바이스-디바이스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서 사람들은 진정성을 갈망하게 되었다.
소비자는 자신과 잘 부합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에만 진정성을 인식하고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기업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을 조합해서 동시에 여러 영역의 진정성에 호소해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은 진정성이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연출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인지까지 시사하고 있다. 440쪽,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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